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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52회 그녀들을 조심하세요 모녀는 왜 모텔을 떠나지 못하나?
    그녀들을 조심하세요 모녀는 왜 모텔을 떠나지 못하나? 지난 5월, 경상남도 통영의 한 모텔에 11개월간 묵었던 손님들이 퇴실했다. 모텔의 주인인 강 사장은 그 손님들이 퇴실한 방에 들어가 보곤 깜짝 놀랐다는데. 방이 그야말로 쓰레기장이 되어있었던 것. 화장실뿐 아니라 바닥, 침대까지 쓰레기와 오물이 가득했고, 1분도 머무르기 힘들 정도의 악취마저 진동했다. 이 방에서 지낸 손님은 ‘모녀’지간인 여성 2명이었는데. 결국 강 사장은 SNS를 통해 이 모녀 손님을 수배했고, 통영 내의 숙박업소에는 모녀 손님 주의보가 떨어졌다. “방을 그렇게 만들어 놓고 갔을 줄은 상상을 못 했죠. 그 방에서 75L 쓰레기봉투가 18개가 나왔어요.” - 모텔 사장 인터뷰 中 알고 보니 이 모녀 손님에게 피해를 본 모텔은 한두 군데가 아니었다. 심지어 그들이 퇴실한 지 1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손님을 받을 수 없는 방도 있었는데. 1년간 봉쇄돼 있던 방엔 모녀가 남기고 간 짐과 쓰레기가 남아있었다. 다른 모텔 역시 그들이 묵고 난 방에는 냄새가 배어 3일간은 손님을 받을 수 없을 지경이라고 한다. 모텔 사장들은 냄새의 근원을 모녀가 소중히 들고 다니는 ‘봉투’라고 생각한다는데. 봉투 안에 들어있는 것을 세탁해 주겠다는 제안에 고함까지 치며 거절했다는 모녀. 도대체 그 안엔 무엇이 들어있는 걸까? “세탁해 줄게 이랬는데 고함을 빽 내지르더라고요. 봉투 안에 혹시 혹시나 사체 아닐까? 사체.” - 모텔 사장 인터뷰 中 모녀의 정체를 알아보던 중, 그녀들을 잘 안다는 한 모텔에서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모녀는 예기치 못한 사고 탓에 집을 떠나 모텔에서 살게 됐고, 그 생활이 벌써 6년째 이어지고 있다는 건데. 과연 이들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 이번 주 금요일 밤 8시 50분, SBS 에서 취재해 본다. 새벽의 수상한 침입 남자는 왜 옷을 벗었는가?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한 무한 리필 돼지갈빗집, 그런데 가게 사장 민규 씨(가명)는 최근 당혹스러운 일을 겪었다고 한다. 어느 날 밤, 가게의 고장 난 문과 벽을 향해 돌아가 있는 CCTV를 발견한 것! 그제야 민규 씨는 도둑이 들었던 걸 직감하고 급히 가게를 살폈다고 한다. 그런데 현금이 아니라 각종 생고기와 소주가 사라졌다고?! 이상한 점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범인의 정체를 확인하기 위해 CCTV를 확인한 순간 민규 씨는 까무러치게 놀랐다는데…. “여기 화장실도 아니고 목욕탕도 아니고 발가벗은 사람이 CCTV에 왜 나오나 이 시간에?” - 무한 리필 돼지갈빗집 사장 민규 씨 INT 中- 지난달 28일 새벽 3시경, 주방의 작은 뒷문으로 침입해 바로 냉장고로 향했던 수상한 남성. 그는 속옷 한 장 걸치지 않았고, 심지어 얼굴도 가리지 않았다. 남성은 나체에 신발만 신고 들어와 주변을 배회하더니 CCTV의 불빛을 보곤 카메라 방향을 급히 돌렸다. 이를 뒤늦게 발견한 민규 씨는 경찰에 재빨리 신고했고, 해당 남성은 사건 발생 약 4일 만에 체포되었는데. 침입한 남성은 대체 누구이며, 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상태로 민규 씨의 가게에 나타난 것일까? “(문이) 있는 건 알았는데 나가본 적은 한 번도 없어요.” - 무한 리필 돼지갈빗집 매니저 INT 中- 남성이 몰래 침입한 주방 뒷문은 가게 매니저도 잘 모르는 출입구였는데?! 심지어 뒷문으로 가는 길에는 여러 구조물과 1미터 높이의 담장까지 있었다. 과연 남성이 뒷문으로 능숙하게 들어올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그런데 제작진은 취재 도중 뜻밖의 소식을 알게 됐는데, 알고 보니 그가 과거 해당 가게의 직원이었다고! 대체 그는 어떤 이유로 자신이 일했던 곳에 나체로 방문해 생고기를 훔쳐 간 것일까? 이번 주 SBS 는 17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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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30
  • 751회 수상한 VIP, 그는 왜 무릎을 꿇었나?
    수상한 VIP, 그는 왜 무릎을 꿇었나? SNS에서 30만 팔로워를 거느린 20대 인플루언서가 살해됐다. 얼굴에 심각한 폭행을 당한 그녀의 싸늘한 주검이 발견된 곳은 놀랍게도 연고가 전혀 없는 전라북도 무주의 한 야산이었다. 사망 추정 시각은 11일 오후 3시 27분. 그녀가 마지막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마친 후 30분 내외에 이뤄진 범행, 그 짧은 시간에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형사님 말씀은 3시 27분에 차에서 내리려고 하는 거를 억지로 당겨서 다시 문이 닫히는 듯한 느낌이 카메라에 잡혔대요” - 지아 씨 어머니 인터뷰 中 지아 씨를 살해한 범인은 50대 남성 최 씨(가명). 그는 지아 씨의 SNS 팔로워 수를 늘려주겠다며 접근한 SNS 에이전트로 사업적 파트너 관계였다. 알고 보니 그는 지아 씨가 활동했던 동영상 플랫폼에서 이른바 ‘큰손’이라 불린 VIP였고, 인플루언서들 사이에서 상당한 재력가로 알려진 사람이었다. “후원 (레벨) 50을 찍으려면 1억 5천을 써야 해요. (최 씨 레벨인) 46 정도면 1억 넘게 쓴 거거든요.” - 동영상 플랫폼 방송인 인터뷰 中 후원 금액에 따라 차등 레벨을 부여했다는 해당 플랫폼은, 최 씨의 46레벨까지 가려면 최소 1억은 써야 한단다. 그런데 자신을 IT 회사의 사장이라고 소개했다는 그는 사실 그리 부유하지도 않았고, 집이 경매로 넘어갔을 만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런데, 사건이 발생하기 하루 전날, 그가 지아 씨에게 돌연 무릎을 꿇으며 무언가를 호소하는 모습을 확인했다. VIP로 불렸지만, 채무에 시달렸던 50대 남성, 최 씨. 그는 무엇을 위해 무릎을 꿇었을까. 이번 주 금요일 밤 8시 50분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20대 인플루언서 살인 사건을 추적해 본다. 비둘기 소환술사와 제주도의 하얀 밤 푸른 바다로 둘러싼 평화로운 섬 제주도. 특정 시간이 되면, 하늘에서 비둘기 떼가 약속한 듯 몰려온다. 새우과자 부스러기 하나 보이지 않지만, 비둘기들이 착지하는 장소는 항상 같다. 규칙적인 비행과 대오를 갖춘 질서정연함은 좀처럼 보기 드문 광경. 그들은 그곳에서 미동조차 없이 한 곳만을 응시한다. 잠시 후, 비둘기 떼가 담장 쪽으로 날아가나 싶더니, 순식간에 해산해 버린다. 약 3년에 걸쳐, 매일 반복되는 비둘기들의 정기 회합에는 놀라운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 “영화 비둘기 아줌마처럼.. 그분만 나타나면 비둘기들이 신기하게 모여들어요” - 인근 주민 인터뷰 中 - 비둘기들의 시선이 늘 머무는 곳은 길 건너편 담벼락, 비밀은 그곳에 있었다. 그곳은 주민들 사이에 ‘비둘기 소환술사’로 불리는 사람이 살고 있는 집. 하루 2번, 그녀가 나타날 때마다 마치 K-pop 콘서트라도 열린 것처럼 비둘기들은 열광한다. 인간과 자연의 정기적 교류, 아름다운 만남이 환영받지 못한 건 테러 수준의 엄청난 새똥 때문이라고. 비둘기들은 집결 장소에서 용변을 해결하는데 그 아래가 하필이면 주민들이 이용하는 주차 공간이었던 것. 하루에 2번, 비둘기들의 배설물 테러는 자동차를 하얗게 뒤덮는, 이른바 ‘제주도의 하얀 밤’(bomb)으로 불릴 지경이라는데. 제작진은 베일에 감춰진 비둘기 소환술사를 만나기 위해 잠복 취재를 시작했는데, 비둘기들은 정말로 처럼 하루 2번 같은 시간에 같은 장소에 나타났다. 그리고, 전선 위에 집결해 있던 비둘기들이 담벼락 쪽으로 날아가는 순간, 그 사이로 걸어오는 그림자를 발견했다. 마침내 밝혀지는 제주 비둘기 소환술사의 놀라운 정체, 하지만 그녀는 비둘기 떼를 소환한 건 자신이 아니라며 부인하는데... 제주도 비둘기 소환술사를 둘러싼 좌충우돌 이야기는 이번 주 금요일 밤 8시 50분, SBS 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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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2:46
  • 750회 드론에 담긴 최후의 2시간 故 이재석 경사는 왜 돌아오지 못했나?
    드론에 담긴 최후의 2시간 故 이재석 경사는 왜 돌아오지 못했나? 지난 9월 11일 새벽 2시, 인천광역시 영흥면 길마섬(일명 꽃섬). “갯벌에 사람이 앉아 있다”라는 신고가 접수되자, 故 이재석 경사는 지체없이 현장으로 향했다. 고립된 70대 중국인 관광객을 구조하기 위해 생명줄과 같은 구명조끼를 건네주고 그는 끝내 다시 돌아오지 못했다. 젊은 경찰관의 숭고한 희생에 한국과 중국을 울리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故 이재석 경사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2시간짜리 영상을 확인한 유족 측은 “아들의 마지막을 이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라며 절규한다. “생존수영으로 버티면서 드론만 바라보고 있어요. 마지막 순간까지 동료들이 올 거라 믿고 기다린 거 같아요.” 바다는 어둠보다 짙었고, 허리를 휘감던 바닷물은 어느덧 목까지 차올랐다. 구명조끼를 건네받은 중국인 관광객과 대조적으로 故 이재석 경사는 조류와 파도를 온몸으로 버텨내고 있었다. 물살에 떠밀려가는 와중에도 그의 눈길은 흔들림 없이 한 곳만을 향했는데, 순찰 드론이었다. 화면에서 사라지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그의 시선은 여전히 그곳에 머물렀다. “살릴 수 있는 기회가 몇 번이 있었는데... 조치만 했어도 재석이는 죽지 않았는데 다 놓친 거죠.” - 유가족 INT 中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경찰로서의 사명과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지키려 했던 故 이재석 경사. 그러나 그가 구조한 중국인은 유족에게 감사 인사 한마디 없이 사라져 버렸고, 그가 마지막까지 기다린 동료들은 사건을 은폐하려 시도한 정황이 밝혀졌다. 그날, 왜 우리는 이 젊고 정의로운 경찰을 구조하지 못했던 걸까? 이번 주 에서는 SBS가 단독 입수한 순찰 드론 전체영상을 전격 공개하며, 故 이재석 경사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을 파헤친다. 여교수와 저격수 캠퍼스 폭로전의 진실은 무엇인가? 평화롭던 대학 캠퍼스에 날아든 한 통의 이메일. 해당 학교에 재직 중인 여교수와 그녀의 내연남에게 사기를 당해 전 재산을 잃었다는 장문의 호소 글은 교직원은 물론 학생들에게까지 순식간에 퍼져나갔다. 논란의 중심에 선 인물은 40여 년간 대학교수로 재직하며 작곡 활동과 후학 양성에 힘썼던 00대 음악학과 김현옥 교수였다. 존경을 한 몸에 받던 그녀를 향한 낯 뜨거운 폭로에 교내는 물론 지역사회의 충격도 컸다. “김 교수는 레스토랑을 운영하던 남편이 건강이 나빠지자, 자신의 내연남을 공동대표로 앉혀 재산을 모두 빼돌렸습니다.” ? 폭로 메일 발신인 인터뷰 中 폭로 메일을 캠퍼스에 뿌린 수정(가명) 씨의 주장에 따르면, 김 교수는 남편 오현철(가명) 교수의 건강 악화를 틈타 내연남을 경영에 끌어들였고, 급기야 거액의 재산을 빼돌렸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서, 자신 역시 평생을 모아온 전 재산을 전부 날렸고,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 김 교수의 부도덕함을 각계에 호소하기 시작한 것이라 주장했다. “저는 그 여자를 만난 적도 없고, 이름조차 모릅니다. 전부 다 새빨간 거짓말이에요.” - 김 교수 인터뷰 中 제작진을 만난 김 교수는 오히려 본인이 피해자라고 호소했다. 자신이 재직한 학교의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황당한 전체 메일을 보내며, 자신의 명예를 고의로 흠집 내려는 음해일 뿐이라며 관련 의혹에 대해서도 일축했다. 아울러 “안면도 없는 자신을 수년째 음해해 온 수정 씨의 정체가 무엇인지 밝혀달라”고 울분을 터뜨리기도 했다. 무려 3년간 계속된 김 교수를 향한 저격, 모호한 진실게임은 제작진이 취재를 통해 놀라운 반전을 만나게 되는데... 이번 주 금요일 8시 50분 에서는 전 재산을 잃은 저격수와 평생 쌓아 올린 명예를 잃을 여교수의 모든 것을 건 폭로전의 진실을 밝혀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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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17
  • 749회 입 모양을 촬영하는 남자! 그의 진짜 목적은 무엇인가?!
    입 모양을 촬영하는 남자! 그의 진짜 목적은 무엇인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떠도는 기묘한 소문. 지하철역에서 길을 묻는 한 남자에 관한 이야기였다. 시각 장애뿐 아니라 청각 장애까지 있다는 남자는 장애 탓에 안내 방송도, 안내 화면도 볼 수 없다며 한 가지 부탁을 했다는데. 바로 입 모양만으로 길을 알려달라는 것. 소리를 내지 말고 오로지 입을 크게 벌려 또박또박 알려달라고 했다는 남자. 장애 탓에 입 모양을 봐야만 알 수 있다며, 급기야 입술에 눈이 닿을 듯 가까이 다가와 입 모양을 관찰했다고 한다. 그런데, 그의 부탁은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고 한다. 입 모양 관찰을 넘어 촬영까지 하고 싶다고 했다는데! “사진첩 안에 그런 제 또래 여자분들의 입 모양 영상이 엄청 많았어요.” - 제보자 여성들을 충격에 빠뜨린 건, 바로 그 남자의 휴대전화였다. 예시라며 그가 보여준 휴대전화 사진첩 속에 여성들의 입 모양 영상이 가득했던 것! 그는 정말 길을 찾기 위해 입 모양을 촬영했을 뿐인 걸까? 제작진은 제보를 통해 그 남자의 행동을 더 알아보기로 했는데…. 쏟아진 제보의 내용은 충격적이었다. 게다가, 도무지 믿기 어려운 제보까지 들어왔는데…. “그때가 모의고사 전날이어서 기억하는 것 같아요. 고등학교 3학년 때니까, 19년 전이거든요.” - 제보자 놀랍게도, 19년 전에 그 남자를 만났다고 주장하는 제보자가 등장한 것. 제보자가 19년 전 마주쳤던 남자는, 장애인이라며 입 모양 영상을 찍는 그 남자와 동일 인물일까. 만일 제보자의 말이 사실이라면 남자는 19년째 입 모양을 관찰하고 있다는 이야긴데. 그는 정말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이었던 걸까, 아니면 우리가 알지 못한 또 다른 목적은 가지고 있는 것일까. 이번 주 금요일 밤 8시 50분, SBS 에서 입 모양을 촬영하는 남자의 진짜 목적을 파헤친다. 조지아주에서 생긴 일 이민자 수용소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나? 지난 9월 4일, 미국 조지아주 엘라벨.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상상조차 못 할 일이 벌어졌다. 난데없이 한국인 노동자 300여 명이 하루아침에 체포됐다. 손목과 발목에는 수갑이 채워지고, 허리에는 쇠사슬이 연결된 채 끌려갔다고 한다. 그렇게 연행된 이들은 일주일 가까이 구금 시설에 갇혀 두려움과 불안 속에서 지내야 했다. 도대체 그날, 현장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 “저희는 범죄자가 아니고 워크맨이잖아요. 일을 하러 오는 근로자예요.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저는 이해가 안 가요.” - 구금 피해자 현장의 규모는 단순한 단속으로 보기 어려웠다고 한다. 헬기와 군용 차량, 500명의 요원이 동원된 대규모 단속이었다. 곳곳에서 긴박한 소리가 울려 퍼졌고, 노동자들은 이유조차 제대로 듣지 못한 채 끌려갔다고 증언했다. 머물렀던 수용소 환경 역시 열악했다고 한다. 죄수복으로 갈아입고 누운 매트에서는 곰팡이 냄새가 났고, 수도에서는 녹물이 흘러나왔다는 증언도 이어졌다. 그렇게 이어진 7일간의 감금 생활. 대체 이들을 잡아간 곳의 정체는 무엇일까? “(ICE) 얘네들은 일단 실적을 내기 위해서 일단 잡고 보자 예요. 이거는 타깃 수사를 하는 거잖아요.” - 구금 피해자 이 모든 단속을 주도한 건 미국 이민세관단속국 ICE였다. 사건 이후 ICE는 불법 체류자 단속 차원에서 이뤄진 조치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합법적인 비자를 가진 이들까지 함께 연행된 이유는 알 수 없다는데…. 한국 기업의 공장 건설 현장까지 들어가 단속을 벌인 이유는 무엇일까. 그날의 이야기는 이번 주 금요일 밤 8시 50분 SBS 에서 확인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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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3:20
  • 748회 음악 교사의 수상한 행적, 그는 왜 음악실로 아이들을 부르나?
    음악 교사의 수상한 행적, 그는 왜 음악실로 아이들을 부르나? 설렘으로 새 학기를 맞은 한 중학교. 아이들 앞에 ‘친구 같은’ 음악 교사가 나타났다. 간식도 사주고, 생일엔 선물을 보내고, 언제든 고민 상담을 해주겠다며 친근하게 다가와 준 선생님. 그러나 수업은 고작 10, 20분 남짓. 그는 태블릿을 던져주고 “너희끼리 놀라”고 말한 뒤, 여학생들을 따로 불러 모았다. 그가 학생들을 데려간 곳은 음악실 안의 또 다른 작은 방. 그리고 그곳에서 아이들의 악몽이 시작됐다. “팔을 잡고 끌어와서 자기 무릎에 앉히는 거예요 점점 가다 보니까 막 옷 안으로 손이 들어가고...” ― 피해 학생 증언 中 처음에는 무릎에 앉히고 손깍지를 끼는 정도였지만, 장난을 핑계로 배와 허리를 더듬더니 점점 도를 넘는 행위를 이어갔다는데! 거부하면 ‘생활기록부를 망치겠다’라는 협박과 “누가 일렀는지 표정만 봐도 안다”, “장난인데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말라”는 가스라이팅이 뒤따랐다. 생활 지도와 학교폭력 담당 교사인 그가 이런 일을 벌일 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억압적인 분위기에 아이들의 말문은 닫히고 마는데... 그러던 어느 날, 학생들은 우연히 교사의 휴대전화를 보게 되고, 사진첩에 여학생들의 얼굴 사진이 차곡차곡 저장된 것을 발견한다. 또한 선정적인 SNS 계정을 구독하고, 교복 차림의 여성 사진들을 따로 모아둔 것까지 밝혀지는데…! 자신들의 사진이 어디에 어떻게 쓰일지 두려움에 빠진 아이들은 결국 모든 사실을 부모님께 알린다. 이에 분노한 부모들은 학교에 문제의 음악 교사를 학생들과 즉각 분리시키라는 요구를 했지만, 분리는커녕 멀쩡히 수업에 들어와 아이들에게 “입조심”을 시키는 기막힌 상황이 일어난다. 이 모든 게 오해라고 말하는 음악 교사를 직접 찾아간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 ‘친근하고 재밌는 선생님’의 가면 뒤에 숨어 있던 진실은 이번 주 금요일 밤 8시 50분 궁금한 이야기 Y에서 방송된다. 나의 ‘변호사’ 친구를 찾습니다 그녀가 꿈꾸는 삶은 무엇이었나? 고등학교 시절 만나 15년 동안 우정을 쌓아왔다는 여고 동창생들! 그녀들 사이에선 소위 ‘잘나가는’ 친구가 있었다. 강남에 터를 둔 귀한 종갓집 딸에, 학업에도 성실했다는 친구! 그녀의 이름은 세나(가명) 씨. 늘 법조인을 꿈꿨다는 그녀는 일본 명문대로 유학을 다녀온 것은 물론, 이후 로스쿨 입학에 변호사 시험까지 통과하며 오랜 꿈을 이뤘다는데. 내로라하는 강남의 로펌에 취직해 변호사로 일하던 세나 씨가 마치 드라마 속 주인공 같았다고 친구들은 회상했다. 그런데, 어느 날 연락을 두절한 채 자취를 감췄다는 그녀! “‘도피범 쫓는다고 바쁘다’라고 얘기를 했어가지고 도피범을 쫓다가 진짜 애 신변에 문제가 생긴 게 아니냐?” - 세나 씨의 친구들 인터뷰 中 연락이 되지 않는 세나 씨를 찾기 위해 그녀가 살고 있다는 주소지로 향한 친구들. 으리으리한 대궐집에 살고 있으리란 예상과 달리 그녀의 주소지는 다름 아닌 ‘고시원’이었다. 그런데 세나 씨를 찾는 친구가 ‘또’ 있었다. 바로 세나 씨의 ‘20년 지기’라는 초등학교 동창 윤아 씨. 큰 다툼도 없었건만 20년 지기라는 친구 역시 소리 소문 없이 연락이 끊겼다는데. 걱정되는 마음에 세나 씨의 어머니와 그녀의 집을 찾아간 윤아 씨. 문을 열고 들어선 순간 그녀가 목격한 충격적인 광경! 그리고, 그동안 굳게 믿어왔던 세나 씨의 ‘진실’을 알게 되는데. “(세나 씨) 어머니가 ‘걔 변호사인 적 한 번도 없어’ 이러시는 거예요.” - 20년 지기 친구 윤아 씨 인터뷰 中 세나 씨의 어머니에 의하면 그녀는 단 한 번도 변호사인 적이 없었다고 한다. 일본 명문대의 유학생이었다는 것 또한 잠시 교환 학생을 다녀왔을 뿐이라는데. 그녀의 직업, 학력, 가정 환경까지 친구들이 알고 있던 세나 씨의 모든 것이 거짓이었던 것! 심지어 세나 씨가 학창 시절 동창들에게 수백만 원씩 금전을 빌려 갔다는 사실까지 알게 되면서, 동창 친구들은 그녀의 아주 오래된 ‘거짓말’을 알게 됐는데. 세나 씨는 왜 자신을 믿어준 친구들에게 그토록 오랜 시간 거짓말을 한 걸까. 또 그녀의 ‘거짓된 삶’은 언제부터 시작된 걸까. 그 답을 듣기 위해 20년 지기 윤아 씨가 다시 한번 그녀를 찾아 나섰다. 과연 이번엔, 나의 ‘진짜’ 친구 세나 씨를 만날 수 있을까? 그 진실은 이번 주 금요일 밤 8시 50분 궁금한 이야기 Y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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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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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것은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그중엔 궁금한 이야기가 수없이 많다. 그리고 모든 이야기엔 이유가 있다. '왜?' 그 모든 재미있는 이야기, 그건 '왜' 그렇게 된걸까? 'WHY?'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뉴스 속의 화제, 인물을 카메라에 담아 이야기의 이면에 숨어있는 '왜=WHY=Y'를 보여주는 프로그램 매주 금요일 저녁 궁금한 이야기의 'WHY'를 흥미진진하게 풀어주는 'Y', 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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